[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배종민, 이하 ‘재단’)은 지난해 공개한 통번역 교육용 영상 ‘기본편’에 이어, ‘실용편’ 3종을 추가로 제작해 4월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실용편’ 3종은 △‘세종통번역’ 교재를 활용한 모범 수업(9차시) △통번역 현장 해설(12차시) △수업 운영 가이드(5차시) 총 26차로 구성됐다. 지난해 공개된 기본편이 통번역 개요와 교수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실용편은 ‘세종통번역’ 교재를 활용하는 현장에서 교원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은 전 세계 세종학당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수요와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중점으로 제작됐다. 수요가 높은 행사, 비즈니스, 관광 분야 통역과 문화콘텐츠 분야 번역 분야를 다뤘으며, 영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3개 언어로 제공된다.
재단 배종민 사무총장은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통번역 교육용 영상이 세종학당 뿐만 아니라 모든 통번역 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히며, “앞으로도 재단은 통번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맞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모든 영상은 재단 온라인 학습 누리집인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을 통해 전 세계 한국어교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