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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 분석 동아리, 지역 도서관과 데이터 기반 협력 성과 공유‘학문과 실무를 잇는 데이터 분석 협력 간담회’ 개최.

-.. 2025년 협업 계획 발표 및 실무자 논의 이어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 분석 동아리 D.A.A.L(Data Analytics & AI for Libraries, 지도교수 김규환)은 지난 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학문과 실무를 잇는 데이터 분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청라호수도서관, 미추홀도서관,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등 인천 지역 공공·대학 도서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새로운 데이터 협력 프로젝트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데이터 분석 동아리(회장 김은솔, 송시은, 김규표, 김서윤, 김수현, 오현주, 이수인, 이예영, 임수민, 전규진, 최수빈, 한효진)는 인천 지역 도서관과 협력하여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각 도서관의 운영 목적에 맞춰 전공별 추천 도서 전시, 이용자 공간 만족도 분석, 눈 키워드 분석 등의 실질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하며, 지역 도서관의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김은솔 동아리 회장이 2023~2024년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도서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서 전시 기획,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안 등 의미 있는 실무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규환 지도교수가 2025년 동아리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학생 주도 프로젝트의 확대와 지역 도서관 맞춤형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데이터 협력 사업 전체 논의’가 진행되어, 동아리 학생들과 도서관 실무자,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협력의 방향성과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 청라호수도서관, 미추홀도서관,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실무자 및 동아리 팀장들과의 개별 협의가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각 기관 특성에 맞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었다.

 

 김규환 교수는 “이번 협력 사업이 도서관에는 데이터와 AI 적용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Win-Win 협력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며 “2025년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 도서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