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24일 충북도에서 발표한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9개 과제, 125개 세부사업에 시가 건의한 15개 사업 중 충북도 제안사업 3개 포함 총 12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제21대 대선공약 건의과제로 지난 4월 16일 충북도와 여야 양당에 10개 핵심사업, 5개 법령 제·개정 건의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도 지역공약 현안사업에는 ▲수도권광역철도(전철) 제천 연장(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연장,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연장 운행), ▲국립산림치유원 제천 유치,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개발사업 유치 등 핵심사업 1~3순위가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충북도에서 발표한 10대 핵심 건의과제에 제천보훈병원 건립,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제천분원 설립,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또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으로 제천시 물순환촉진지구 지정, 인구감소지역 시외(공항)·고속버스 운행노선 운행손실금 특례지원이 담겼다.
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될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전력을 다하고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돌입할 계획이다.
대선공약사업 반영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해묵은 숙원과제를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어 현실화 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실질적인 국가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의 확실한 담보라 할 수 있다.
시는 국회의원실, 중앙부처,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여야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지역공약 반영을 위해 필요성과 당위성 설명 등 설득 활동을 펼쳐 나가고 각 정당의 공식 공약으로 반드시 채택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