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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박차

지난해 기초지자체 중 전기차 보급률 1위, 청정도시 구현 앞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포비아(공포증) 확산으로 정체를 겪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급 및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청주만들기에 앞장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500대, 2021년 1천737대, 2022년 3천646대, 2023년 2천683대, 2024년 3천64대 등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도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19년 1천126대에서 2024년 1만2천963대로 11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청주시는 기초지자체 중 전기자동차 보급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에도 앞장서 2019년 151대이던 충전시설이 2025년 2월 기준 7천903대로 대폭 늘어났다.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인 차충비가 1.9로 전국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시는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시설을 대상으로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2026.1.27.)이 다가옴에 따라 해당 시설에 공문 발송, 방문 독려 등을 통해 충전시설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의무충전시설 충족율에 달성할 경우 충전시설이 8,850개소에 설치됨에 따라 인프라 구축율 또한 전국 상위권에 이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이 활발해지는 만큼, 충전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성숙한 충전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충전 문화를 조성 및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