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30일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급변하는 재난 현장 악조건 상황을 고려한 소화수 無 중단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해 종합적인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훈련에는 소방본부와 소방서 출동대원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SNS를 활용한 출동 차량 실시간 이동 정보 및 소화전 위치 공유, 장거리 소방호스 전개, 특수차를 활용한 연소 확대 저지, 소화전에서 중계관 흡수를 통한 최상의 소화수 공급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실시간 상황 변화에 현장 대원들의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상수도에 연결된 소화수의 수압 저하라는 돌발 상황을 가정하여 실효성 있는 급수 체계를 검증하여 이를 통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자 하였다.

 향후, 테스트 전 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기록지를 토대로 성과와 문제점을 상세히 분석하여 전 대원들의 교육할 방침이다.

 임원섭 본부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급수 체계의 혁신적 개선을 이루어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보장하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어떠한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인천 소방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