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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불후의 명곡’ 김수찬-천록담-에녹-손태진-곽영광, 주현미 특집에 男 트로트 가수 총출동! 우승 영광은 누구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주현미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시간을 꾸린다. 특히 평소 주현미를 존경해 왔던 트로트 남자 후배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피땀 어린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3일(토) 방송되는 704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이 펼쳐진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주현미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촘촘히 써 내려온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후배 가수들의 헌정과 경연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트로트 여왕’ 주현미가 데뷔 40주년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고 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모은다.

 

이날 주현미는 ‘황성옛터’, ‘애수의 소야곡’, ‘찔레꽃’ 등의 무대를 선사, 노래 한 곡 한 곡마다 대가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명곡판정단은 물론 토크 대기실까지 전율케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주현미 편의 트로피를 걸고,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트로트까지 스펙트럼을 넓힌 천록담을 비롯해 뮤지컬과 트로트 장르를 섭렵한 에녹, 트로트계 아이돌 김수찬,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 떠오르는 신예 곽영광 등이 출격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경연 전부터 주현미와의 깊은 인연을 자랑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고 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

 

김준수가 “심사를 받은 인연”이라고 운을 떼자, 손태진에 이어 홍경민까지 “저는 듀엣 무대를 했다”, “경연 끝나고 연락처 교환했다”, “우리는 정통이다”라며 치열한 ‘친분 경쟁(?)’을 펼친다고.

 

이 가운데 ‘불후의 명곡’을 통해 여러 번 정체성이 확실한 무대를 선보였던 이정이 천록담이라는 트로트 부캐로 ‘불후의 명곡’에 처음 등판해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주현미와의 특급 인연을 자랑하는 ‘불후’ 첫 출격자 오아베 역시 주현미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불후의 명곡’과 함께 데뷔 40주년의 영광을 함께하는 주현미와 후배들의 오마주 경연 무대가 펼쳐질 ‘아티스트 주현미’ 편은 오는 3일(토)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