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와 기부단체인 ㈜한국소방산업협회 후원사 ㈜농심에서는 지난 14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노인, 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대상 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였다.

인천시 최근 5년간 주택화재는 1,099건(사망자 32명)으로 전체 화재 6,748건(사망자 78명) 대비 16.3%(전체 사망자의 41.0%)를 차지하여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이에 ㈜농심에서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일환으로 올해 인천에 총 2,500점(19,250천원 어치)을 지원한다.

 인천소방본부에서는 5월부터 단독경보형감지기 2,500점을 11개 소방서별로 230여개씩 배부하여 기간제근로자를 활용하여 설치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 취지 및 설치 개시를 알리고자 홍보사진을 촬영하게 되었다. 이번 사진촬영은 괭이부리 마을 쪽방상담소의 협조를 받아 이팔선(93세) 어르신 자택에서 설치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강한석)은“화재안전취약대상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 화재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인천소방본부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측은“기부물품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이팔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