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업 현장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2시~오후 4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농작업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365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농업인 안전리더를 위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 단체인 ‘대구복숭아연구회원’ 및 ‘대구팔공산토마토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차 심화되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대책 및 안전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으로 고령 및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온열질환 발생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실습을 현장에서 진행하여 농업인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마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는 만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의 원칙을 꼭 실천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