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나 확진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도 접종 간격이 90일 이상 지났다면 면역력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관내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신남숙 군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군민 모두가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