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총 2회 동안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기획한 창작 연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뮤지컬 동아리 청소년들이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본 기획부터 무대 준비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완성도를 높였다.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가한 동아리 청소년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연극을 기획하면서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이 다양한 방법으로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송연옥 관장은“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긍심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