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전 부서에 “재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올여름 폭염 및 폭우 대책을 정비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6월중 월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전망(6~8월)과 관련,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혹독한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우기 전 최대한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준공이 안 될 경우에는 토사유출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29, 30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6월3일 본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법정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공직자로서 중립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하며 관련 업무에 대한 세심한 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보훈 가족께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6월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에 앞서 의회와 충분히 소통해 우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으며, 방역 분야에 대해서도 “지역 곳곳에서 빨간진드기 등이 출현하는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읍면동 방역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