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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도심 곳곳서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동

도시바람길숲 사업 등 녹지조성 본격 착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도심열섬현상, 미세먼지차단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등 녹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선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시의 열기를 낮추는 ‘청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24~2027년)은 1차년도 사업인 방서수변공원과 월운천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약 7천 본의 수목을 식재한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2026년 2차년(대농공원 일원 등 산업단지바람길숲), 2027년 3차년(율봉근린공원 등 율량천변바람길숲, 도심순환바람길숲) 등 연차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도로의 열기를 낮춰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가마교차로와 오송산업단지 경관녹지 일원으로, 가마교차로는 청주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이라 도로경관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 착공해 오는 8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송산업단지와 접해 있는 충북선 사이의 수도용지 약 1.3km에 식물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만드는 ‘오송산단수도용지 생태경관개선사업’은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

 

그동안 유휴부지로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수도용지가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