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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방사광가속기 전시회 개최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꿈의 현미경 오창방사광가속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착공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방사광가속기라는 첨단 과학 인프라가 가진 국가적·산업적 중요성을 쉽게 풀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직관적인 배너 전시를 통해 가속기의 작동 원리, 구축 배경, 산업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양에서의 활용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콘텐츠는 실제 방사광가속기의 구조를 축소 재현한 모형 전시와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신약 개발, 소재 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기반 인프라로 도민이 그 가치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기술이 일상이 되는 시대의 문을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오창은 2020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착실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착공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방사광가속기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