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정모 관장은 대한민국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겸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냈다.
저서는 ▲찬란한 멸종(2024)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2021) ▲우리는 물이야!-아이들은 자연이다(2020) 등 이다.
이번 강의는 '2025. 6월 환경잇슈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환경의 날(6월 5일)과 ‘충북교육청 환경의 달: 지구 6월 학교’와 연계하여 기획됐다.
강의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 그리고 생물 다양성 상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성찰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정모 관장의 특유의 명쾌한 설명과 유쾌한 전달 방식으로, 과학적 사실과 철학적 질문을 넘나들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테라포밍(지구화)이라는 미래 공상기술과 멸종이라는 현실적 위기를 대비시켜,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되묻는 강연은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 및 일반 시민은 환경교육센터와우 누리집 내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교육청 소속 교원은 오는 6월 2일까지 별도 안내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의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및 일반시민 20명과 교원 30명을 모집한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환경잇슈 아카데미가 일상 속 환경문제를 성찰하고 삶의 전환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의 환경잇슈 아카데미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각과 이슈를 매월 깊이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