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한 충주시민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년도 사업 수혜자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인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194명으로, 신청 기간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자격을 갖춘 신청자에게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주문은 오는 7월 1일부터 지정된 쇼핑몰에서 가능하며 과일, 채소, 축산물, 친환경 인증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