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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10월 중순경까지 운영…산사태 정보, 대피 전파, 상황 파악 담당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대비 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실은 군 산림녹지과 산사태 대책 상황실에 꾸려지며 오는 10월 중순경까지 운영된다.

 

근무자는 기상정보와 산사태 정보 시스템 예측정보를 확인해 전파하며 유사시에 거주민 대피 전파, 피해상황, 응급복구 상황 파악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관심단계에서는 비상근무 없이 일상 업무 수행과 징후 감시 활동을 펼치다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근무 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현장예방단도 함께 운영한다.

 

4명으로 구성된 예방단은 오는 9월까지 활동하며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주민 교육, 유사시 주민 대피, 산사태 발생지 현지 조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157개소에 대해 해빙기와 장마철 대비 전수 점검을 마친 상황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정은영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