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이주 고려인 자녀 16명을 상대로 문화가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기본 배경으로 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이날, 교육은 에세이집 ‘같이의 가치’, ‘골디~ 물 한잔 마시고 가’의 저자이며 성폭력 교육활동가, 젠더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금명륜’ 강사가 진행했다.
황금명륜 강사는 한국은 인권을 소중하게 다루는 사회라는 것을 알리며, 인권을 침해당하는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잘못된 성 의식이나 성문화 등 비판적 시각을 가져야 하는 중요성을 전하며, 이주 고려인들의 성인지적 관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성폭력상담소장은 “이주 고려인 자녀를 상대로 성폭력 예방교육, 성 인권 교육 강화에 노력하는 등 이주 고려인 자녀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