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강진군 남도아이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남도아이 지킴이 단원이 참석,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내 감시·보호망인 ‘남도아이 지킴이’의 역할을 강화하기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순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 시청, 남도아이 지킴이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발대식 영상 시청, 아동학대예방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금호동성당 박공식 주임신부의 ‘아동 보호와 인권’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동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메시지가 강조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남도아이 지킴이 단원은 “지역사회에서 남도아이 지킴이 역할의 무게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같은 법 제46조에 따라 전남남부권역 5개 군(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행위자 위탁 상담,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