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 희망교육지구는 오는 6월까지 동래 관내 초등학교 10교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걸어서 동래 역사 한 바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구 역사 유적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유산 이해도와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복천동 고분군 야외전시장,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성 등 역사 유적지를 마을교육공동체 마을 교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차량을 지원해 학생 이동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동래구는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탐방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체험 중심 역사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