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소재 중촌교차로-백운로 종점부 구간 일대를 대상으로 한 ‘영종 소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는 것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 구역 5필지(3,216.6㎡)에 대한 경계와 면적을 정확하게 재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적 불부합을 해소해 향후 도로 개설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실제로 해당 중촌교차로-백운로 종점부 구간은 그간 ‘지적 불부합’ 문제로 측량을 할 수 없어,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협조와 관심 속에 영종 소1지구 지적재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거나, 공익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