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

임실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성수산에서 체험활동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24일‘성수산, 발끝으로 느끼는 자연 탐험’을 주제로 청소년 주말 체험활동을 성수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는 생태‧문화탐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임실 지역 초등학교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해 성수산 황토길 맨발 걷기, 숲 생태 관찰, 상이암 역사 탐방 등 풍성한 야외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신발을 벗고 황토길을 걷는‘맨발 트레킹’활동을 통해 숲의 감촉과 소리를 온몸으로 체험했으며, 문화 해설사와 함께 활동한 상이암 등산 및 사찰 탐방 활동에서는 임실의 대표적 역사문화 공간인 상이암에 얽힌 전설과 불교문화에 대해 배우며 지역의 전통과 뿌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이OO(임실초5) 학생은“맨발로 걷는 게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걷다 보니 자연이랑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 보호자는“책에서 보던 자연과 역사를 직접 느끼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심 민 군수는“청소년들이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주체적이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