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5월 29일~30일) 및 본투표(6월 3일)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원시 각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네이버자격증’, ‘카카오지갑’, ‘PASS앱’ 실행화면으로만 인정된다. 단순 캡처 이미지로는 본인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관내선거인은 기표 후 접은 투표지를 관내투표함에 넣고, 관외선거인은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밀봉하여 관외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원시 관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또는 투표안내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중앙선관위 제공)를 통해 주소 입력만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 및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는 사전투표(5월 29일~30일) 및 본투표(6월 3일) 기간 동안 총 6대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 데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사전투표소 및 본투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질서 유지, 안내 인력 배치 등 선거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