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는 22일 23일 합천군 4개면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대병면) 노인맞춤돌봄 대상자와 재가노인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 안전, 내 안부 주머니’ 안전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농사철로 인해 전화를 두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나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을 제공하여 외출시 손이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안부확인, 휴대폰 소지의 중요성 등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바쁜 농사철에는 휴대폰을 가지고 일하기가 어려워 집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허리나 어깨에 메고 소지품을 넣어 다닐 수 있어 편리하고, 두 손이 자유로워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휴대폰을 항상 소지하도록 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제공하는 방문 복지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