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교수)는 지난 24일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강당에서‘2025 영재키움 프로젝트’경기·인천권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멘토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맞춤형 영재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대학교는 경기·인천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선정된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잠재된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SW·AI 창의융합캠프,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멘토교사들은 단순한 학습 상담을 넘어, 학생의 진로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길러주는 전문적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KAIST와 인천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 멘토링에 적용가능한 교육기술과 사례 중심의 코칭 역량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영재키움 경기·인천 권역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18년부터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5명의 대표 멘토교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프로젝트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2025년 KAIST에 입학한 오진영 학생이 멘토링의 의미에 대해 진솔한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남문중학교 곽윤범 교사는 “영재키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감동적인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별히 김포 지역 초등교사들로 구성된 ‘김풍선 밴드’의 공연은 현장에 따뜻한 울림과 활기를 더했으며, 학생·학부모·멘토교사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교육과 문화의 축제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한기순 소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안내와 설명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자리를 마련하였고, 멘토교사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학생의 인생 여정을 함께 걷는 진로 디자이너와 같은 존재”라며, “이러한 교사의 역량이 곧 학생의 미래 가능성과 직결되기에 체계적인 연수와 코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정한 기회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도 더욱 강화된 멘토링 시스템과 연계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모든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inuisge.kr/)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