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 상남면 자원봉사회(회장 진효순)는 지역 내 취약계층 35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돼지불고기, 열무김치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남면 자원봉사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을 발굴해 매월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건강이 좋지 않아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가져다주고 안부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진효순 자원봉사회장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효경 상남면장은“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상남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남면 자원봉사회 회원 35명은 2002년부터 밑반찬 나눔,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 나눔 활동과 환경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