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5월 21일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 산불 발생 조기 발견부터 진화 후 잔불 감시까지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사전 예방과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음성 시스템이 탑재된 최첨단 산불 감시용 드론을 도입, 산불 감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드론 운영의 전문성 확보다.
남구는 비상시 누구나 드론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과 부서 전 직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 완료했으며 또한 기관장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오은택 구청장을 비롯하여 부구청장 및 담당 국장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그리고 드론의 실무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실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남구는 드론을 활용한 수시 순찰을 통해 산림 내 흡연, 소각,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단속을 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첨단장비와 운영 인력의 확충을 통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선제적 행정으로 우리 모두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을 지켜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