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신대학교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5월 23일 영도구환경감시단(회장 박순자)과 함께한 연합운동회를 끝으로, 상반기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GO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O 시너지’는 고신대학교(Go신대)와 시니어 에너지(Senior Energy)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동안 총 3회의 활동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연합운동회(소근육 체육대회)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연합운동회에서는 어르신들이 팀을 이루어 다양한 소근육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박순자 영도구환경감시단 회장은“88올림픽 금메달보다 오늘 받은 초콜릿 금메달이 더 좋다.”라며, “이 초콜릿 먹고 힘내서 다음 만남까지 건강히 지내고, 웃으며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총괄한 이예진 캠프장은 “비록 세 번의 만남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때마다 날씨를 걱정했지만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쁘고, 하반기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 자원봉사캠프는 고신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말고사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는 9월부터 2학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를 놓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