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내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마련하고자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간 ‘걸어서 노담(No! 담배) 속으로’ 금연구역 인증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영도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걸어서 노담(No! 담배) 속으로 금연구역 인증 걷기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총 10만 보 걷기(1일 최대 8천 보 인정) △금연구역 안내표지 사진 인증 등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주민들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도심 속 횡단보도·버스정류장·학교 주변·공공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 부착된 금연구역 안내표지를 직접 확인하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다.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응모를 마친 선착순 100명에게는 미션 성공을 확인한 후 소정의 축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도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금연구역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자발적인 금연 실천은 물론 함께 걷고 함께 금연하는 건강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