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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2025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50건 선정‧심의

성별평가위원회 개최… “양성 모두 누리는 정책 기반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27일 문화제조창 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성평등 정책 전문가, 시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 추진 중이거나 추진 계획 중인 시 사업 중 일자리 사업, 지역 축제 및 행사 사업, 청년지원 사업, 시정 홍보사업, 안전 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목표에 부합하고 성인지 관점의 정책 개선이 필요한 5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사업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 제도 이해와 양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진행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법령과 계획, 사업, 정부 홍보물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별 수혜 차이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의 기준과 시행방법, 대상 정책의 선정과 정책 개선 점검 등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4년에는 총 48건의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을 포함한 총 226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수행해 양성평등 정책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전반적인 정책 추진 과정에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적극 수행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