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서 지하수 이용 유효기간 연장 허가를 위한 영향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9년도부터 서귀포시 관정 414공에 대해서 매년 유역별로 영향조사 용역 시행 및 연장 허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5년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남원 유역 관정을 대상으로 올해 영향조사를 시행해 총 62공에 대해 연장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영향조사 시행 후 지하수 관리 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취수 허가량 조정, 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지하수 보전 관리와 유역 실정에 맞게 농업용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정․한경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59공의 기간 연장에 따른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 영향조사를 통해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