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한국소방안전원상을 수상했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9개의 시·도 대표팀이 예선을 거쳐 선발된 팀이 8분 동안 응급처치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인천 대표에는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소생단’팀이 출전했으며, 대회 구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뮤지컬 형식의 다양한 무대구성과 완벽한 술기 점수로 대회 장 안에 관객들의 찬사를 인정받아 한국소방안전원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안전보건소생단팀 강동균 대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에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더욱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 중 가장 의미있는 발걸음 중에 하나다”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 시기키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