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교 교수)는 5월 23~24일 사천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원생 마음 쉼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업과 연구 수행, 진로 개척 등으로 상당한 심적 부담을 경험하고 있을 대학원생이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자기돌봄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마음 챙김과 힐링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 대학원 석사과정 박모 씨는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돌봄과 관리인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손쉽고 편안한 방법을 배워 앞으로 나를 돌보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네팔 출신 유학생은 “가족을 남겨두고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공부하며 낯선 환경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를 잃고 우울감과 긴장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라면서 “특별히 아름다운 캠프 환경과 유학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에 큰 힘을 얻고 간다.”라며 경상국립대학교로 유학 온 것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힐링캠프를 포함한 대학원생 심리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김정조 상담사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여 대학원생의 마음 건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대학원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심리, 진로, 학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 중심의 통합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