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2시 경남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경남센터)와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 및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기반 공공소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환경 관련 이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 기반 협력체계 구축하고, ESG 경영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도민 대상 보건·환경 맞춤형 미디어 교육 ▵도민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지역사회의 보건·환경 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 콘텐츠 공동개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도민이 제작하는 보건환경 공익영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미디어 역량을 결합한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소통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남센터는 공익영상 제작을 원하는 도민 지원자를 공모하고 미디어 제작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주제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 지원자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충분한 논의와 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영상이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조희 원장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건·환경 정보 제공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공공 연구기관의 핵심적 책무 중의 하나임”을 강조하며, “미디어를 통한 과학적 소통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