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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6월 환경의 달, 도봉구 곳곳서 각종 환경행사 펼쳐진다

원데이 클래스, 환경영화제 등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함께 그린(Green) NO플라스틱, 도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6월 한 달 지역 곳곳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연다.

 

슬로건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맞췄으며, 관련 주제의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구는 도봉환경교육센터,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지역 환경 기반 시설, 2050 도봉구 탄소중립실천단 등 구민 참여 단체와 협력해 교육과 체험, 캠페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6월 14일 발바닥공원에서 환경교육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바닥공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물다양성(생태), 친환경먹거리 등을 주제로 한 19개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도 특별한 환경의 달 행사를 연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센터가 위치한 도봉2동희망플랫폼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와 녹색장터 등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도봉기적의도서관과 함께 하는 '환경영화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헌옷 리폼, 나무도마 만들기 등 일부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부터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정원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업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된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는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 등 13종의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구민들이 직접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도봉형 환경마일리지인 '탄소공감마일리지'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플로깅 등의 캠페인을 창동역, 중랑천 등지에서 전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환경체험 행사들을 개최한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참여와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도봉'을 위해 관련 행사와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