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삶과 민속이야기’ 역사강좌를 2층 규장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민속을 주제로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가택신앙 등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총 6회로 구성된다. 첫 시작을 알리는 6월 19일 1회차 강의 ‘한국의 가택신앙’은 전남대학교 나경수 명예교수가 맡았다.
무더운 한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7월 17일 2회차 강좌는 ‘한국인의 세시풍속’으로 한양대학교 최진아 교수가 진행한다.
이후 △3회차(8월 21일) ‘한국인의 통과의례’는 전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4회차(9월 18일) ‘구비설화’는 안동대학교 임재해 명예교수가 △5회차(10월 16일) ‘별과 민속종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가 강의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강의인 11월 20일 6회차 ‘전통 놀이문화’는 무형문화연구원 정형호 이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민간 생활과 관계된 삶과 풍속, 신앙과 문화 등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역사강좌는 대면 강좌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각 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6월 2일 월요일 10시부터 박물관 관리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