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암 치료 후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팡팡’ 개최

- 6월 암생존자 주간 맞아 국민체력100 인천동구체력인증센터와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최수정)는 9일 암 생존자 대상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국민체력100’ 인천동구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에 마련된 환자교육센터에서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을 실시했다.

 

센터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치료를 마친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체력을 측정해 적절한 운동처방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센터는 6개월 이내 근골격계 질환으로 수술을 받지 않은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약 30명의 암생존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민체력100 인천동구체력인증센터 건강운동관리사 4인이 이날 가천대 길병원 환자교육센터를 방문해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팔다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을 측정했다. 측정 후에는 운동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체력을 고려한 건강증진 처방을 내렸다. 7월에도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암생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사회복지사 집중상담, 근력 강화 운동 및 영양·식생활 교육 등 신체 건강 프로그램, 심리지지 모임 및 미술·음악 치료 등의 심리 지원, 직업 복귀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역 10개 병원, 단체와 지자체 차원에서의 암생존자지지, 관리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