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1일 수처리 종합기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에취켓(대표 장규진)의 제조 현장(경기 포천시 소재)에서 조달현장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처리 기계류 구매에 관심 있는 관할구역 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의 주요 생산 제품(탈취기, 평면스크린, 협잡물처리기)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공구매를 위한 수요기관과의 일대일 상담 등,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생산현장에서의 일정이 끝난 후에는 이 회사 제품 중, 조달우수제품과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평면스크린*’ 설치 현장인 탄천물재생센터(강남구 일원동 소재)로 이동하여, 이 제품에 적용된 인증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제품의 실제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수처리 제품에 대한 기관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평면스크린]

* 취수구나 침사지의 유입부, 배수펌프장 유출부 등에 설치하여 잡다한 부유물질이 유입 또는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설비로, 수역의 오염을 방지하고 펌프와 같은 각종 기계장치를 보호하며, 스크린과 제진기로 구성되어 있음.

한편, ㈜에취켓은 1986년 창립이래로 수처리 종합기계 및 바이오산업에 현장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서, ISO9001, ISO45001 인증을 비롯하여 특허, 성능 인증, 조달우수제품,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력 있는 조달 기업의 제품 홍보와 함께 수요기관과의 일대일 구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기술 인증 제품이 설치된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는 유익한 장(場)이 되었다”라며,“앞으로도 조달청은, 우수 조달기업의 제품 홍보 및 수요기관과의 판로 연계로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등, 효과적인 조달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