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15시 16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산 2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중이고 18시 45분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20ha 상당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차 7대, 산불진화대원 399명(산불공중진화대원 등 385, 소방 14)을 투입하여 야간산불 진화체계로 전환한다..
문경시 산불 발생지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남동사면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문경새재와 하늘재, 성덕도 본원이 위치해 가용 가능한 산불진화자원을 총 동원하여 야간산불진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불현장 기상은 순간풍속 7m/s의 강풍을 타고 확산중에 있으며, 산림청장(최병암)은 16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1단계 발령과 동시에 남원시장은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발령기준 : 예상피해 5∼30ha, 평균풍속 3∼7m/s 동원규모 : 관할기관 인력·장비·헬기 100% + 인접기관 헬기 50%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은 서북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문경읍 갈평 출장소 방향으로 확산중에 있다”며 “문경시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문경시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