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 초일류도시 실현을 꿈꾸는 인천시가 20조원이 넘는 대규모 철도건설 사업추진을 통한 300만 인천시민 감성 잡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경인전철 지하화 등 인천지역 대규모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사업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27㎞·21개역)을 지하화하고 조성되는 지상공간에 9조5천408억원을 투입해 달라진 도심을 구현한다.
또 인천지하철1·2호선과 수인선 환승 체계를 갖추며 인천 전역을 도는 인천도시철도 순환 3호선 건설(59.63㎞·35개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검단오류역 연결, 인천공항 화물청사~숭의역 구간(16.72㎞·2개역)을 잇는 제2공항철도 건설 등이 모색된다.
인천 전역이 철도로 이어져 전국 어디로든 달려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져 그야말로 진정한 사통팔달의 초일류도시 인천이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수십 년간 동서로 단절된 불편을 겪어왔던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경인전철의 지하화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은 이제 먼 훗날의 꿈이 아니라 내 생에 맞이할 실제 현실이 되고 있다.
인천시의 담대한 계획에 찬사를 보내며 차질 없는 계획 실현을 통해 300만 인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하는 민선 8기 시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수석 대변인 김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