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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교육청, 독서교육 담당자의 역량강화 워크숍

독서교육 사례 중심 강연, 인문학 도서 나눔 행사 등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현장의 독서교육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7~ 8일 양일간 JW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독서교육 담당자 23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교육 역량강화, 독서교육 정책 안내, 교원 간의 업무 네트워크 확대 등 현장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독서교육 사례 강연, 2023년 독서교육 관련 운영계획(안) 설명, 교육청 정책 및 의견 제안, 나만의 인문학 도서 나눔 등이다.


첫날은 초등학교 독서교육 담당자 115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수업이라는 주제로 대구 남명초등학교 이인의 수석교사의 강연을 진행했고, 둘째 날은 중⋅고⋅특수⋅각종학교 독서교육 담당자 123명을 대상으로 의정부광동고등학교 송승훈 선생님이 독서와 글쓰기 교육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나만의 인문학 도서 나눔은 독서인문교육주간(12.6.~17.)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이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소개하며 서로 교환하는 내용으로 책을 주제로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기회로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동부초 교사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사례와 자료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셔서 특별한 강연이었고, 특히 읽고 싶었던 책을 감상평이 적힌 메모와 함께 동료 선생님께 받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천상중학교 교사는 “여러 선생님들과 학교별 특색 있는 운영사례, 문제점을 공유하며 일반화 방법과 대처방안을 모색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김경희 초등교육과장은 “일상 회복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교원들의 독서교육 역량강화 기회와 서로 소통하며 학교마다의 독서교육의 운영사례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청의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을 잘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독서교육 정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3년도 ‘독서⋅인문교육 운영계획’과 ‘울산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1월 중에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