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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 정보현의원, 신상발언 통해 ‘의회 청사 보안 관련 재발방지책’ 촉구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 신상발언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정보현(민·비례대표)의원이 최근 연수구 집행부 직원의 의원실 무단출입 사건과 관련하여 재발방지책을 촉구했다.

 

정보현 의원은 19일 열린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최근 연수구 집행부 직원이 결산안 책자 수정을 위해 6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경 전체 의원실을 마스터키로 무단 출입한 사건과 관련하여 의회 청사 보안을 강화하고 집행부와 의회사무국에 재발방지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정 의원은 “본래 심사안건 책자 수정과 의원실 출입은 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매번 반복되는 부실자료 제출과 반복적 수정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의원들이 집행부 부서나 구청장실을 아무 때나 출입할 수 없는 것처럼, 자료 수정사항이나 용무가 있으면 의회에 통보하고 조치하는 기본적인 정식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여태까지는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관례적으로 공식 업무시간 내에 의회사무국 직원 동행 하에 의원실 출입을 도왔다”며 의회사무국 직원 동행 없이 무단으로 집행부 직원이 의원실에 출입한 문제가 벌어진 만큼 “앞으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재발방지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의회 보고 자료 수정 부분과 사유가 명시된 공문 발송 및 결재 등 집행부의 의회 보고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과 “마스터키 관리 주체 일원화 및 인수인계 대장 기록화 등 의회 청사 보안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재발방지책을 제시했으며, “집행부는 사안의 엄중함을 절감하고 향후 추가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