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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희망택시 순행, "천원에 모셔드립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이동권 편의 증진과 교통사각지대 해소 나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예천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 마을 주민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동권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택시 사업은 거리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부담금 1,000원(1인 탑승 시 1,500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운행요금은 예천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 마을 주민의 교통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최초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107개 마을 주민 1,452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희망택시는 승하차 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시스템과 연계된 기사용 어플을 통해 주민들에게 부여된 NFC카드를 찍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군은 전산 처리된 정보를 통해 탑승자와 운행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김정회 건설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