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천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제30회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가족들이 능동적, 자발적으로 체험과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환경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 내용은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갯벌 생태 체험 ▶3D펜으로 해양생명체 표현하기 ▶가족과 함께 마술체험 ▶가족 구성원이 하나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다.
참여 가족들은 미리 제공된 캠핑 소품들을 이용해 개성이 담긴 텐트를 직접 꾸미고, 가족들만의 포즈를 사진 촬영해 액자로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웠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한 다양한 활동사진들을 액자로 선물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알찬 프로그램 제공도 좋았지만, 캠프를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재료를 제공해주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해양환경체험학습장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사랑과 신뢰 회복을 통한 가족 간 화합의 장인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수요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