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과학커뮤니케이션 관련 특강, 학생과학관 전시물 해설가 활동, 과학 소통 오디션 활동을 진행한다.
특강은 이선호(엑소), 필 더 사이언스 우승자 이은지(지구) 등 국내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들과 과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인천학생과학관 해설사와 함께하는 소그룹 견학 활동을 통해 과학관 전시물을 활용한 과학 소통을 체험한다. 이후 학생과학관 전시물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평소 관심있는 과학을 주제로 다채로운 발표를 준비한다.
3주간의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키운 학생들은 9월 2일 가족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학생과학관 청소년 해설사가 되어 과학관 전시물을 활용한 해설 활동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학생과학관에서 진행하는 ‘11월, 과학관으로 소풍가자’ 프로그램에 청소년 과학 해설사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한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인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과학 문화 확산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