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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성군, 가로수 선제적 방제 ‘총력’

장마 이후 돌발해충 급증… 발빠른 방제작업으로 주민 피해 최소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이 가로수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외래‧혐오 병해충에 대한 적극 방제에 나서고 있다.

 

장마가 끝난 직후 고온다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확산 속도도 빨라 선제적인 방제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나무가 죽기도 한다. 발생 초기에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시로 관찰・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성군은 앞선 5월부터 지역 내 가로수 3만여 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전면적인 방제를 실시했으며, 병해충 발견 시 즉각 추가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장성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가로수 방제로 농가 및 민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