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 공직자 4,000여명이 강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다산 청렴교육에 참여하게 돼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와 강진군은 강진군청에서 이갑재 광주광역시 감사위원장과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가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산청렴연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으로서의 자세, 특히 청렴함을 강조했던 가르침을 이어받아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2,300여명의 공직자가 청렴교육에 참여했으며, 9월 이후에도 1,000 명 이상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캠페인 ‘청렴한잔하세요’, ‘청바지데이’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과의 MOU 체결을 통해 청렴한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노력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청렴도 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광주광역시 4천여명의 공직자들이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교육 장소로 강진군을 선택해 준 광주광역시에 감사드린다”며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은 오늘날의 공직자 대표 시대정신을 반영해 청렴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