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4일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7명을 위촉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1~2기 시민참여단을 이끌어 온 이현영 단장의 ‘시민참여단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주제의 시민참여단의 활동보고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강의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횡 여수시 교육복지국장은 “여수시는 2009년 이후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을 위한 정책추진에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 ‘시민이 행복한 성평등 도시 여수’라는 비전아래 올해부터 5년간 여성창업 플랫폼 운영 및 여성안심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