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괴산읍 CU편의점 2곳(괴산점, 괴산동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장년층(20~40대)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편의시설인 편의점을 통해 이용자들의 우울 및 자살 위험성을 자가 검진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CU편의점 괴산점과 괴산동부점 점포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자 선별검사 후 자살 고위험군에는 심층 상담 치료를 연계하고, 우울증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은태경 센터장은 “우울감 및 자살사고를 겪는 청장년층을 조기 발견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정신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