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9일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진행한 ‘찾아가는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일 강좌는 공예, 미술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거창군 일일 평생학습 강의이다. 지역 강사를 발굴하고 소외지역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마리면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감물염색, 발효식초음료 만들기, 매듭공예, 요리교실을 주제로 총 4회의 강좌가 운영됐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습형 강의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인근에서는 접할 기회가 적었던 특색 있는 강의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평생학습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다양한 강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체험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이번 찾아가는 일일 강좌를 통해 지역 곳곳에 평생학습이 자리잡 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