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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전체회의 개최

7개 분과별 24개 신규시책 도정 반영 위해 열띤 토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도는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학·연 거버넌스인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번째로 개최되는 전체 회의다.

 

도는 그 동안 7개 분과별 회의와 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꾸준히 현안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각 분과에서 의견을 모은 시책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노창득(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민간위원장을 비롯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7개 분과대표 위원, 10여개의 농민

단체 대표, 유관기관 위원,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필수 농자재 가격상승 대응과 전북 쌀산업 육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특별분과를 설치·운영하고 구체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분과별로 총 24건의 신규시책 제안과 국가에서 계획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북도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제안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초저온 급속냉동시설 구축, 청년 농식품운영 사업가 육성,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사업, 스마트 정밀농업 확산 등이며 세부사업 내용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업현장 경험에서 나온 정책들과 전문가의 의견들을 잘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 인구감소 등 사회 이슈와 관련한 농·어업분야 정책 포럼을 확대 운영해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